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현대모비스, 쌍용차 납품재개...29일부터 헤드램프 공급

기사입력 : 2020년12월24일 14:01

최종수정 : 2020년12월24일 14: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납품거부 5개사중 첫 재개 결정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쌍용차에 부품 공급을 중단했던 현대모비스가 납품을 재개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대기업 부품업체 5곳의 납품 거부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 상태로, 나머지 업체들도 납품을 재개해야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쌍용차 평택공장에 헤드램프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쌍용차 평택 본사 [사진=쌍용차]

쌍용차에 납품을 거부한 대기업 부품업체 5곳 중에서 공급 재개 결정을 내린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쌍용차는 전날 현대모비스, S&T중공업, LG하우시스, 보그워너오창,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5곳의 대기업 부품업체가 납품을 거부해 24일과 28일 이틀 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납품하는 헤드램프와 범퍼 등은 전 차종에 해당되는 주요 부품이어서 납품이 재개되지 않으면 모든 차종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납품 재개를 결정했지만 다른 업체들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야 29일부터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는 쌍용차가 기업 회생을 신청하면서 지불 능력에 의문을 품고 납품 중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납품한 물품에 대해서도 현금 결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1일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 신청과 함께 3개월 간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하는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채무 변제 의무가 일시 중단되는 이 기간 내에 새 투자자를 확보해 자금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이에 앞서 협력사의 납품 중단으로 중단된 자동차 생산을 오는 29일부터 재개하기 위해 협력사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