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남원시 주생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농장은 육용오리 약 1만4000여마리를 사육중으로 오리가 출하되기 전 실시하는 방역기관의 사전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중이다.
남원 주생면 육용오리 농장서 AI의사환축 발생[사진=전북도]2020.12.24 lbs0964@newspim.com |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와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에 나섰다.
이종환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시 손 소독 ·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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