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역 내 요양시설 등 주민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검사 받는 고양시민.[사진=고양시] 2020.12.23. lkh@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사자의 첫 확진 이후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종사자 1명과 입소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요양병원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와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중인 일산동구 아름다운인생 요양원에서도 입소자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까지 총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양시에서는 또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주민 8명과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등 이날 모두 25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자택과 요양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총 127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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