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도 자가격리...행사에 경북 기관·단체장 대거 참석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참여한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행사에 함께 참석했던 권영세 안동시장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참여한 지역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20일 선제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사진=뉴스핌DB] 2020.12.20 nulcheon@newspim.com |
이 행사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경북지역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대규모 행정공백 사태 발생이 우려된다.
20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안동 소재 한 관공서 기관장 A(청송12번확진자) 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역학조사 결과 '청송 9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7일 안동에서 열린 임청각 앞 철로 철거 기념행사에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양성판정을 받자 이 지사는 20일 오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지사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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