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가족 2명도 감염...당진서 20일 6명 추가 확진
[당진=뉴스핌] 송호진 기자 = 당진시의회가 사무국 직원이 확진되면서 폐쇄됐다.
20일 당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60대 A(당진 115번) 씨는 당진시의회 사무국에 근무 중인 공무원이다.
A씨는 지난 17일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다음날인 18일 당진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1000명대를 기록한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 2020.12.20 mironj19@newspim.com |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것에 주목하고 있다.
건강검진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의회 사무국 직원이 확진됨에 따라 의회동을 폐쇄했다.
시의원 13명 전원과 사무국 직원 2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의 가족 2명(121·122번)도 20일 확진돼 현재 병상을 배정 중이다.
A씨 가족 2명 외에도 20일 4명(123~126번)이 추가 확진됐다.
당진 123번은 가족(당진 94번)과, 124~126번은 나음교회 교인(당진 38번)과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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