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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비트코인 급등·디지털 위안에 타오르는 중국 '가상화폐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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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통화 테마주 주가 17일 일제히 급등, 일부는 상한가
중국 증권사 추천 디지털 테마주, 주가 조정으로 매수 적기 도래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8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의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우면서 A주에서 '가상화폐 테마주' 열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중국 증시는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 비트코인 가격이 2만2000달러를 돌파한 17일에도 유사한 상황이 재현됐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함께 미국 블록체인 테마주 주가가 급등하자 중국 증시에서도 '디지털 화폐 테마주'로 불리는 주식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 17일 '디지털 화폐' 호재에 힙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모두 31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핀테크 사업체 해립미달금속(002537·海聯金匯)은 10.07%이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ATM 제조기업 어은과기(002177·御银股份) 역시 9.98%가 올랐다. 이 밖에 신대륙컴퓨터·고위달소프트·신식발전 등의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 가상화폐 산업 본격적 성장기 진입, 디지털 위안화가 최대 동력 

중국에서는 최근 몇 달 인민은행의 디지털 위안 보급 정책에 속도가 붙으면서 디지털 화폐 산업의 성장기가 도래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도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되는 디지털 화폐 관련 주식을 발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시범 발행된 디지털 위안을 사용하는 중국인 소비자

올해 10월 중국 선전시에서는 중국 최초로 디지털 위안화 대규모 시범 사용이 진행됐다. 5만 명 선전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0위안 총 1000만 위안 규모의 디지털 위안화가 지급돼 현지에서 사용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부터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에 강한 의지를 피력해왔다. 

10월 선전시 테스트를 시작으로 디지털 위안화의 본격적인 유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시장에서 전해지는 비트코인 강세 열풍이 중국 증시 분위기까지 달구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화폐 테마주는 크게 △ 기술 관련 종목(금융 IT 업그레이드 등) △ 설비 부문(디지털 화폐 모바일 지갑 개발, 단말기 교체 등) △ 운영 분야(디지털 화폐 발행, 배급, 유통 및 청산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찾을 수 있다. 

특히 운영 측면에서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 기업들이 디지털 화폐 보급의 최대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 디지털 위안화의 발행과 유통을 위해 인민은행이 대형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와의 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위안화 발행 시장에서는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 기업의 지위가 전통 상업은행과 동일하게 격상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 회사와 상업은행이 모두 인민은행 직속 관할 기관으로 분류되면서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 회사의 디지털 위안화 유통 수익이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위챗페이를 보유한 텐센트,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알리바바가 가장 대표적인 디지털 위안화 발행 수혜주로 꼽힌다. 

그러나 중국 A주 시장 투자자들이 우선 '눈독'을 들이는 디지털 테마주는 이들 초대형 IT 기업이 아니다. 이들 대형 IT 상장사보다 주가는 저렴하면서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성장주 찾기가 먼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해립미달금속이 대표적이다. 이 기업의 주력 영업 분야는 △자동차 부품·정밀 부품·강판가공 등의 제조 사업과 △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빅테이터 서비스·온라인 결산 서비스의 핀테크 사업이다. 

시장은 해립미달금속 산하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사업부인 '롄둥파잔(聯動發展)'에 주목하고 있다. 롄둥파잔의 시장 점유율은 0.85% 수준으로 업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는 대형 금융보험사인 핑안이 운영하는 이쳰바오(壹錢包)로 1.2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1위와 2위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롄둥파잔의 점유율이 1,2위와 비교하면 '조족지혈' 수준으로 적지만 초대형 기업과 경쟁해 업계 4위까지 진입한 점을 시장 관계자들은 높게 평가한다. 또한 2018년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디지털 화폐 테마주와 가장 직접적인 요인은 롄둥파잔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이다. 이 기업이 출시한 'UChains 블록체인 플랫폼'은 중국 정보통신연구원이 실시하는 블록체인 신뢰성 테스트 52개 항목을 한 번에 전부 통과했다. 보유한 블록체인 관련 특허도 36개에 달한다. 

17일 주가가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한 비천성신기술(300386·飛天誠信)은 디지털 신분 보안과 거래정보 보안, 인증번호 관리 및 거래정보 보안 전문 기업이다. 인터넷 뱅킹, 온라인 결제 및 온라인 신분확인 등 분야에 이 기업의 기술이 사용된다. 

◆ 중국 증권사 추천 디지털 테마주, 주가 조정으로 매수 적기 도래 

디지털 화폐 열풍을 자극하는 또 다른 동력은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기대주 추천 보고서이다. 9월 이후 중국 다수의 증권사들이 앞다퉈 '디지털 화폐 테마주'를 발표하고 있다. 

은행금융IT 기술 기업인 디지털 차이나 인포메이션(000555·神州信息)은 9월 이후 10개 증권사가 '매수' 투자의견을 추천한 대표적 디지털 화폐 테마주로 꼽힌다.

디지털 차이나 인포메이션은 자체 연구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Sm@rtGAS'이 디지털 화폐, 디지털 지갑, 블록체인 영수증, 청산, 선불카드, 핀테크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방증권(東方證券)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모바일 결제·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시스템 등 첨단 핀테크 기술의 금융 결합으로 향후 5년 중국 금융 은행 IT 산업의 고속 발전이 기대된다. 금융 IT 기술 분야에서 30여 년의 경험을 보유한 업계 선두 기업인 디지털 차이나 인포메이션의 경영의 실적 향상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반도체 사업 기반의 자광국미(002049·紫光國徽) 역시 증권사들이 눈여겨보는 디지털 화폐 테마주이다. 자광국미는 자사의 스마트 안전칩을 디지털 화폐 보안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화폐 유통 보안을 유지하는 디지털 화폐 지갑을 가장 대표적 응용 방식으로 소개했다. 이 밖에 디지털 화폐 유통 과정의 데이터 보안과 안전인증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태군안증권은 디지털 화폐의 보급 가속화에 힘입어 관련 산업의 규모가 단기간에 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화폐 유통이 관련 업계에 100억 위안(약 1조 6800억 원) 이상의 신규 시장을 조성하고, 금융IT 산업의 성장률도 올해 21%에서 향후 2년 내에 3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9월 이후 상당수 디지털 통화 테마주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섹터의 대표 기대주로 꼽히는 디지털 차이나 인포메이션·비천성신기술 등은 하락폭이 다소 큰 편이다.

그럼에도 중국 대사수 증권사는 디지털 화폐 테마주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신랑차이징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은 △ 디지털 화폐 테마주의 주가가 60일 이동평균선에 도달하면서 하락 방어의 지지선이 형성됐고 △ 인민은행의 디지털 화폐 추진이 더해지면 다시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일례로 위사통정보(002268 衛士通)·고위달소프트(300465 高偉達)·신대륙 컴퓨터(000997 新大陸) 등의 종목은 다수의 증권사가 향후 주가 상승률 예상치를 30% 이상으로 제시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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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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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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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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