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18일 강원 원주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원주의료원 [사진=뉴스핌DB] 2020.12.18 tommy8768@newspim.com |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60대(여·260번)와 우산동 40대(여·261번), 단구동 50대 부부(262·263번) 등 4명이다.
오후에는 40대 부부(264·265번)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0번은 경기도 여주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261~265번 등 5명은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부부(257·258번)의 지인이다. 지난 12일 오후 식사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북원중 조리사인 261번은 지난 17일까지 출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북원중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2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39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선교사 부부인 262·263번과 관련해서도 교회 등 동선을 파악 중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방문 장소 등을 소독하고 있다. 접촉자와 동선 파악이 불가능한 곳은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원주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6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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