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대한민국 일자리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전국 122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일자리어워드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심사는 지난 11월 열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 참여한 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8개 지자체와 7개 공기업 등 총 15개의 기관이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서 논산시 관계자가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2020.12.17 kohhun@newspim.com |
심사 절차는 참여기관이 사전에 제출한 공적조서 서류심사를 거쳐 온·오프라인 전시내용을 평가하는 전시심사,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종심사로 이뤄졌다.
논산시는 오는 2025년까지 식품업체에 2300억원을 투자, 인프라를 구축하고 450여명을 직접고용하는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을 제시한 것은 물론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등 국방클러스터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일자리 정책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모델은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기업과 지역, 그리고 지역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논산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일과 행복이 있는 시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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