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전수검사 결과 양성 판정
軍 전체 추가 확진자는 18명…누적 469명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경기도 파주 육군 부대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해당 부대에서 병사 13명, 간부 1명 등 총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간부 1명과 병사 11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병사 2명은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관찰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11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휴가를 나가거나 복귀하는 군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6 alwaysame@newspim.com |
이 외에 강원도 화천과 철원, 인천의 육군 부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총 4명 발생했다.
화천 부대에서는 병사와 간부 각 1명씩 총 2명이 확진됐다. 병사는 서울로 휴가를 갔다가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간부는 가족의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인천 부대에서는 병사 1명이 확진됐다. 이 병사는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격리됐다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철원 부대에서도 병사 1명이 확진됐다. 이 병사는 부대 내 확진자 발생 관련 예방적 격리 후 격리해제 후 증상이 발현됐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선 음성이었는데, 이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것이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69명이다. 이 중 완치된 인원을 제외한 치료 중 인원은 총 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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