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현실화되고 있는 15일 오전 7시35분쯤 경북 울진 양정마을 앞바다에서 철조망 너머로 붉은 해가 먹구름을 뚫고 떠오르고 있다. 전국이 한파특보로 꽁꽁 얼어붙고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00명대를 오르내리며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되자 정부는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엄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국민들은 붉은 해가 먹구름을 뚫고 떠오르듯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백신의 빠른 출현을 고대하며 붉은 장엄을 맞는 갈매기처럼 비상을 희망한다.2020.12.15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