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도내 고용우수기업 11곳과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3곳을 선정, 근로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은 2년 이상 정상 운영하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고용 증가 인원 전년대비 5명, 근로자 증가율 10% 이상인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충남도청 전경 2020.10.18 shj7017@newspim.com |
장애인 고용우수기업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최근 2년 동안 장애인 의무고용률(3.1%)을 초과해 고용하는 기업을 표창하는 제도다.
고용 우수기업은 △뉴앤뉴 △비츠로밀텍 △한마음장애인복지회 △국일에프엔비 △대천맛김 △수영로지콘 △지아이텍 △국제에스티 △대한철강 △신창스틸 △리빙키친이 선정돼 총 11개 기업이다.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우먼패키지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 △센텍이 선정돼 총 3개 기업이다.
도는 고용우수기업에 2000만원의 근로환경 개선비용 지원과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보증보험 최대 30%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장애인 고용우수기업에는 1000만원의 근로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지키는 경영으로 다른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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