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현대차그룹, '로봇개'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8000억~9000억원 수준

기사입력 : 2020년12월11일 11:33

최종수정 : 2020년12월11일 11: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그룹 미래 신사업 '속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개'로 유명한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초읽기에 들어갔다.

11일 현대차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도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인수 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당초 알려진 10억달러(1조1350억원)에 못 미치는 8000억∼9000억원 수준이 유력하다. 현대차와 함께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가 투자자로 참여해 지분을 나눌 것이란 관측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분리돼 독립적으로 운영돼 오다 2013년 구글에 매각됐다. 2015년 로봇개 '스폿'을 선보였으나 사업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12.11 peoplekim@newspim.com

이후 2017년 소프트뱅크그룹(SBG)가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SBG는 그동안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현대차에 매각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래 혁신 성장 분야로 꼽은 로보틱스 신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임직원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그룹의 신사업과 관련해 "미래에는 자동차가 50%, 개인용 비행체(PAV)와 로보틱스가 30%, 20%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18년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가 하면, 이듬해 미국 CES에서 '걸어다니는 자동차'인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