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키움증권, 거래대금 증가·리테일 지배력 부각...목표가↑" -IBK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0년12월11일 08:41

최종수정 : 2020년12월11일 08:41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IBK투자증권은 11일 키움증권에 대해 거래대금 증가와 리테일 지배력이 합쳐진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3분기 연결 순이익이 263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9.8% 증가했다"며 "별도 순이익은 207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9% 늘었으며,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49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로고=키움증권]

3분기 리테일 부문의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래대금이 증가한 우호적 여건과 시장점유율(MS) 1위의 지배력이 합쳐진 결과다. 해외주식 MS는 지난해 3분기 6%에서 26%로 크게 확대됐다. 올 3분기 기준 활동계좌수는 217만개로 지난해 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계좌에서 2030대 고객층이 56%로 높은 비중을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주식 약정이 크게 증가했다"며 "2030대 계좌는 전체 해외주식 고객 수의 72%, 약정의 51%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주식 약정이 올해 447% 증가하는 상황에서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약정은 1381% 증가했다"며 "해외 지수 및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수익률도 높은 바 향후 해외약정 수수료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빠른 실적개선으로 2021년 전망치 기준 PER 4.5배로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영향력 확대,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 증가 등 리테일 부문이 강한 키움증권이 돋보일 여건이 강화되는 중이며, 유리한 여건이 쉽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aewkim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