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공수처법 최대 피해자는 문대통령이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10일 임시회 열고 공수처법 개정안 강행 처리
국보협 "일제강점기·독재 말기에 있을 상황 벌어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단독 처리에 대해 "공수처법의 최대 피해자는 퇴임 후 문재인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보협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일제 강점기나 독재 말기에 있을 법한 상황이 오늘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며 "공수처장 후보에 대해 야당의 거부권을 박탈한 공수처법이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날치기로 국회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수처법 표결을 시작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12.10 leehs@newspim.com

국보협은 이어 "더 이상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게 민주주의와 협치를 기대하는 국민은 없다"며 "국민의 열망이 분출되고 있다. 이렇게까지 해야 유지될 수밖에 없는 정권이라면 문재인 정권의 끝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국보협은 "180석의 한 자리를 차지해 공수처라는 괴물을 개혁이라 부른 자들은 그 입으로 스스로를 폐족이라 인정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보협은 그러면서 "국민은 무기력한 야당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투쟁의 단일대오를 흔들고 대여전선을 흐트러트리는 일체의 행동과 시도에 반대한다"며 "국보협 일동은 오늘 독재정권의 악행을 기억하며 좌파정권이 박아놓은 대못들을 국민의 힘으로 모두 뽑아내고 하루빨리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힘줘 말했다.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공수처법 개정안을 재석 287인중 찬성 187인, 반대 99인, 기권 1인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상임위에서부터 국민의힘을 배제한 채 단독으로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필리버스터(무제한 반대 토론)으로 정기국회 기간 공수처법 처리는 막았지만, '살라미 전술'을 펼친 민주당이 이미 이날 임시회를 준비해 표결 처리를 막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원안에 가까운 수정안을 제출하고 유상범 의원이 반대 토론에 가까운 '수정안 설명'에 에 나섰지만 압도적 의석수에 밀렸다. 이번에 개정된 공수처법은 처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 야당 측 추천위원의 거부권을 사실상 배제한 내용이 골자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