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오리 약 8000마리 사육…정밀검사 진행 중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전남 장성군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장성군 소재 종오리 농장(약 8000마리 사육)에서 AI 의심사례가 신고됐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 화포천 주변 산책로에 설치된 조류독감 통제초소[사진=김해시] 2020.12.10 news2349@newspim.com |
중수본은 이날 해당 농장으로부터 산란율이 감소하였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온다.
중수본은 신고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을 실시했다.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및 예찰·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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