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가족 김장 과정에서 성남시 확진자를 접촉한 7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전주예수병원 격리병실에 입원조치 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내 477번 확진자다.
A씨는 지난달 28~29일 성남시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가족이 모여 김장을 담갔다.
고창군에서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사진=뉴스핌DB] 2020.12.10 lbs0964@newspim.com |
A씨의 동선은 지난 1일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고창읍내 약국과 병원을 들렀고, 2~3일은 자택에 머물렀다. 4일에 다시 농어촌버스를 타고 병원과 약국을 들렀다. 5~8일에는 자택에 있었다.
전날 고창군 사반보건진료소를 거쳐 고창군보건소에서 검체채취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무증상이다.
보건당국은 같은 마을 35가구 38명과 의원 및 약국 각각 2개소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또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방문지 CCTV 확인을 통해 추가 감염경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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