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 방역수칙 위반 여부도 조사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문화원 문화 강좌 기타 수강생들과 지인 등 6명이 문화 강좌 기타 강사로 인해 감염자가 발생해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10일 강원 강릉문화원 기타 문화 강좌 수강생 6명 무더기 로 확진돼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폐쇄된 강릉문화원. 2020.12.10 grsoon815@newspim.com |
10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70대 A(43번) 씨, B(44번) 씨, 60대 C(45번) 씨, 50대 D(46번), 60대 E(47번) 씨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모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문화원 문화 강좌 기타 강사인 강릉 42번 환자와 접촉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앞서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40번 환자도 이 기타 강사인 강릉 42번 환자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강릉문화원 기타강좌 수강생들은 수업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일부는 마스크를 잠시 벗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보건당국은 강릉문화원에 대해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폐쇄 명령을 내리고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광범위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강행 중 마스크를 한 번도 벗지 않았던 사람은 음성 판정을 받는 등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