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주문금액은 올해 최고 기록 경신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은 '2020 계탄날' 행사가 열린 첫 주(이달 1~6일까지)에만 100만건 이상의 고객 주문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주말(이달 5~6일)에만 33만건의 주문이 집중돼 올해 연중 최대 주말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최적의 상품 큐레이션 역량이 파격적 프로모션 행사와 만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난 8일 CJ오쇼핑 대표 프로그램인 동가게에서 17분 만에 매진된 '테일러센츠 한정판 점보디퓨저' 방송 화면. 2020.12.09 nrd8120@newspim.com |
'계탄날'은 최대 50% 적립금, 할인가 판매, 쿠폰 지급, 카드 즉시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CJ오쇼핑 연중 최대 행사이다.
구매 금액의 50% 적립금을 지급하는 CJ몰(mall) '반값 타임딜'은 온라인 카페와 커뮤니티 등에서 고객 자체 바이럴이 생길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격상이 발표됨에 따라 '집콕 힐링' 관련 상품군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보상쇼핑' 품목 , 연말연시 선물 상품군으로 소비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한 것이 높은 고객 호응으로 이어졌다.
거리두기 정책 강화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주방용품, 가전 용품 판매가 호조였다. 'LG 코드제로 청소기'는 지난 6일 두 차례 진행한 방송에서 모두 약 2000개씩 팔렸다. 지난 2일 최화정쇼 방송에서 판매한 'AMT 프라이팬 풀세트'과 지난 5일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판매한 '포트메리온 8인조 풀세트'는 목표 대비 150%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
연말 연시가 다가오며 크리스마스가 선물로 인기 높은 '테일러센츠 대용량 디퓨저'는 지난 8일 동가게 방송에서 방송 17분 만에 약 3000개 준비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패션·잡화 상품도 인기였다. 지난 1일 진행된 '동가게' 방송에서는 구찌·프라다 등 명품부터 더엣지, 칼라거펠트 등 CJ오쇼핑 단독 브랜드에 대한 고객 호응이 이어지며 총 주문금액이 35억원을 넘었다.
계탄날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최현석 채끝스테이크'를 8만5400원에 판매하며 오후 8시에는 역전회관 갈비탕을 6만6400원에 판매한다. 최종 결제가의 50%는 적립금으로 다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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