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주말 아침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눈이 날리는 충청·전북에는 도로가 결빙될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휴일인 6일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4일 한반도 날씨. 2020.12.04 hakjun@newspim.com [사진=케이웨더] |
기상청은 "5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5도 내외, 남부지방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고 설명했다.
5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대전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춘천 -6도 ▲강릉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2도 등이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해5도에는 5mm 안팎의 비나 눈이 내리겠다. 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울릉도·독도 일부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일 오후 6시부터 5일 오전 6시 사이 충청·전북을 비롯한 경기남부서해안 일대에 눈이 날릴 것으로 예보됐다. 도로 표면에 살얼음이 생길 것으로 전망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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