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한항공 "내달 14일 기업결합 신청..통합 LCC 인천·부산 함께 발전해야"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14:43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14: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온라인 간담회
"인천공항 슬롯 점유율 40%, 독점 아냐"
"통합 후 브랜드는 기존 브랜드 유지"
"통합 LCC 인천·부산 동시 발전해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대한항공은 내달 14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합쳐지는 '통합 LCC'는 인천과 부산을 고루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일 오후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2020.02.10 dlsgur9757@newspim.com

대한항공은 우선 내년 3월 17일까지 아시나항공 통합계획안을 작성해야 한다. 남은 3개월 간 집중적인 실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업결합심사는 내달 14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법무법인을 선정해 기업결합심사 절차에 돌입했다.

우기홍 사장은 기업결합 승인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 사장은 "인천공항의 슬롯 점유율은 여객, 화물 포함 약 40%로, 지방공항까지 합하면 이보다 더 낮다"며 "일부 장거리 노선을 제외하면 독점 이슈는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있으나 완전 별도로 운영되고 대한항공-아시아나와 경쟁하는 구조로, 시장 점유율에 포함된다고 보지 않는다"며 "과거 기업결합 승인이 되지 않은 곳은 것의 앖다"고 강조했다.

통합 후 브랜드는 기존 브랜드를 유지하기로 했다.

우 사장은 "기존 하나의 브랜드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제3의 신규 브랜드로 가기에는 시간과 투자비용 상 적절치 않다"고 언급했다.

통합 LCC는 인천과 부산을 두루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찾는다.

우 시장은 통합 LCC가 부산에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질문에 "진에어와 에어서울은 인천, 에어부산은 부산 중심"이라며 "세 회사가 통합되면 한 곳이 아니라 부산과 인천을 동시에 발전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지방 공항에도 에어부산을 적극적으로 운영토록 할 계획"이라며 "본사 부산 이전 요구는 관련 기관, 주민, 경영진이 충분히 협의해서 풀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