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이 IHS 마킷과 440억달러(약 48조6200억원) 인수안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100% 주식 매입 형태로 IHS 마킷을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이는 올해 들어 세계 최대규모의 인수 거래가 된다.
소식통들은 이르면 30일에 인수 발표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런던에 본사를 둔 IHS마킷은 2016년 IHS와 마킷이 합병한 업체로, 에너지·자동차·원자재 등 정보를 제공한다. 마킷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지표 제공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IHS 마킷의 시가총액은 지난 27일 종가 기준 약 370억달러다. S&P 글로벌 시총은 82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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