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생농장 3Km이내 6개 농장 39만2000여 마리 '살처분' 완료
[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정읍시 소성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이 농장 반경 3~10km 이내 60개 농장 261만여 마리에 대한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AI 발생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1만9000 마리를 지난 28일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 반경 3km 이내 6개 농장 39만2000 마리에 대해서도 이날 예방적 살처분을 마쳤다.
29일 전북도는 정읍시 소성면 AI 농장 인근에 방역초소를 추가 가동했다.[사진=전북도] 2020.11.29 lbs0964@newspim.com |
도는 AI 발생농장 인근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자를 통제하고, 주변 지역에 거점소독시설을 1소에서 2개소로 추가 설치해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이종환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들은 주변의 소하천ᐧ소류지ᐧ농경지 방문 자제, 농장 진입로ᐧ주변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ᐧ축사 내부 매일 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 단위 방역조치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