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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고용보고서와 파월·므누신 증언 주목...경기민감주 랠리 계속될까

기사입력 : 2020년11월28일 10:41

최종수정 : 2020년11월28일 21:08

BofA, 신규 일자리 63.8만→15만개 큰 폭 감소 예상
파월·므누신, 상원 은행위 증언서 부양책 언급 주목
"일부 애널리스트, 경기민감주 강세 흐름 반전 주장"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다음 주(11월30일~12월4일)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보고서 등 경제 지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의회 증언을 주시할 전망이다.

이번 달 거래가 오는 30일 하루 남은 가운데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이달 들어 11~13% 올랐다. 27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만9911.03에 마감해 13% 오름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3638.35, 1만2205.85을 기록해 모두 11% 상승했다.

주식시장이 30일에도 강세 분위기를 유지하면 다우지수는 1987년 1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S&P500은 올해 4월 이후 최고의 한 달을 기록하게 된다. S&P500은 지수 탄생 1957년 이후 세 번째로 가장 좋은 한 달이라는 기록도 갖게 된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문가들은 다음 주 1일과 4일에 각각 발표되는 11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11월 고용보고서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가 15만개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10월 63만8000개에서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 셈이다.

제프리스의 톰 시먼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인구조사국 인력 축소가 11월 고용 지표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신규 일자리 수를 34만개로 전망했다. 그는 "금요일에 나올 보고서가 특별하게 강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3일에 나오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문가들의 주시 대상이다. 아메리베트 시큐리티스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국 금리 부문 책임자는 "연준의 말이나 의사록을 읽어보면 이들은 이 지점(고용 부문)에서 (생각을) 전환했다"며 "관련 데이터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대한 연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고용 데이터가 분명히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라넬로 책임자는 고용 여건이 계속 악화하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월 연준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의 1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도 주목 대상으로 거론됐다. CNBC는 파월 의장과 므누신 장관이 코로나19 대응 경제 부양과 관련한 긴급 조치들에 대해 의원들과 논의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지난 26일 추수감사절 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여부도 주목할 사안으로 거론됐다. 앞서 보건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휴일에 따른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다음 주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한편, CNBC는 11월은 경제 회복 기대감에 따라 대형 기술주를 비롯한 코로나19 수혜주에 들어간 투자금이 경기민감주로 몰린 달이었다고 평가하고, 일부 전문가는 12월 이런 흐름이 반전될 것으로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따라 경기민감주로 분류되는 공업과 금융 업종의 주가는 약 15%, 17% 이상 올랐다.

프루덴셜파이낸셜의 퀸스 크로스비 수석 마켓 전략가는 "대형 기술주 사망이 반복적으로 보도됐는데, 사실은 시장은 이들을 버리지 않았다"며 "우려가 있을 때마다 대형 기술주로 투자금이 옮겨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민감주나 가치주에 자금이 들어갔지만) 나스닥에서 주요한 매도세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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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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