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지역에서 26일 오전에 춘천, 양구,속초에서 각 1명, 철원, 인제에서 각각 2명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2명을 제외한 5명 모두는 2차, 3차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강원 인제군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한 가운데 북면 시가지 일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인제군]2020.11.12 grsoon815@newspim.com |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한 춘천시 효자동 거주 60대 A씨, 양구읍 거주 60대 남성 B씨, 속초에서 50대 남성 C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 날 인제 북면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D씨와 60대 남성 E씨, 철원 요양원 관련 30대 F씨와 50대 G씨가 2차 감염됐다.
A씨는 해외 입국자로 무증상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구지역 2번째 확진자인 B씨는 양구에 주소를 둔 춘천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속초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속초 19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속초 요양병원의 코흐트 격리 중인 5병동을 제외한 입원환자 및 종사자 등 134명에 대한 검사결과 전원이 음성 판정이 나왔다.
D씨와 E씨는 각각 배우자들의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이였다가 해제를 앞두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F씨와 G씨도 철원 요양병원 종사자로 이날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이들을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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