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군 6곳서 위로·공감메세지, 대단원 마무리
충남 자살예방에 앞장..어르신 '코로나우울증' 달래
[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2020.11.19 anpro@newspim.com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우울감이나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예산에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예산시는 오는 25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생명사랑 인식 확산 및 생명존중 붐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존중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안전생활시민실천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이 주최하고, 예산시와 뉴스핌이 주관하는 행사다. 노인 멘토링 사업 대상자 등 공주시 60세 이상 어르신, 예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개그맨 장용씨가 '울면 살고, 웃으면 행복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통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가빈과 히든싱어 김건모편 우승자 나건필이 출연해 노래로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군 그리고 전 부서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자살예방·생명존중 강연은 예산을 마지막으로 올해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지난 1년간 예산을 포함해 홍성, 아산, 당진, 태안, 공주 충남 6곳에서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생명존중과 자산예방의 소중한 뜻을 함께 나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예산시와 함께 사전 예약을 통한 참석자 제한 및 발열 검사, 공연장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공주=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한가빈이 19일 오후 충남 공주시 공주환경성 건강센터에서 열린 2020 자살예방 생명존중 순회강연 및 우수멘토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0.11.19 dlsgur975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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