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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色 공모주 동시 출격...'한 방' 찾는 투자자들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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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다시 '공모주 랠리'...사흘 새 200% 상승하기도
물량 확보 위해서는 '옥석' 잘 가려야...보호예수기간도 고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연말 공모주 상승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잭팟'을 찾는 투자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이주에만 총 4개의 공모주가 동시에 공모청약을 받기 때문. 최근 유동성이 다시 공모주 시장으로 모이면서 투자자들은 '옥석 가리기'에 한창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3~24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받는 기업은 총 4곳이다. 엔에프씨와 앱코, 포인트모바일, 클리노믹스가 그 주인공이다.

◆엔에프씨·앱코·포인트모바일·클리노믹스, 22~23일 양일간 청약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전문 업체로, 2007년 '자연의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화장품 소재 개발과 주문자개발생산(ODM), 주문자위탁생산(OEM) 등 완제품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자외선 차단제 필수 성분인 이산화티탄을 국내 최초로 상업화하는데 성공해 주목 받았다. 기존 화장품 업체들은 이산화티탄을 대부분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왔다.

엔에프씨는 지난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980대1의 경쟁률을 보여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3400원에 확정했다. 총 공모 규모는 268억 원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01년 설립된 앱코는 게이밍 키보드와 헤드셋 마우스 등 게이밍기어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현재 국내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앱코는 코로나19로 인한 PC방 산업 침체로 한때 악영향을 받았으나, 소형가전 '오엘라'와 음향기기 '비토닉'을 통해 올해 매출 성장을 이뤘다. 현재 해외 18개 국가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영국과 인도 아마존을 통한 제품 판매도 임박한 상황이다.

지난 수요예측에서는 11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상단인 2만4300원에 확정했다. 공모주식수는 총 250만7000주로, 공모가 기준 609억 원 규모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산업용 모바일기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447.07대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5000원에 확정됐으며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크게 주목 받았다. 유럽 슈퍼마켓 시장 점유율 1위인 알디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

포인트모바일은 공모자금 164억 원을 글로벌 고객사 발주 대응능력 확보를 위한 운용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시설자금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사용 예정이다. 포인트모바일의 주요 제품은 산업용 개인정보단말기(PDA)이다.

클리노믹스는 다중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및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액체생검 전문회사인 클리노믹스와 게놈 분석 전문기업 제로믹스가 기술융합을 위해 지난 2018년 합병됐다.

1세대 게놈을 넘어 '게놈기술 2.0'인 다중오믹스(Multi-omics) 기반의 제품, 서비스 사업과 액체생검 기반의 암 진단 및 스크리닝 등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94.2대1이었으며, 공모가를 1만3900원으로 확정해 총 공모금액은 약 274억 원이다. 최근 증시 상승장에서 바이오·의료기기 관련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관심이 높은 종목이다.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공모주, 물량 확보하려면 '옥석' 잘 가려야...보호예수 기간도 고려

공모주는 이달 초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국내 증시 랠리와 함께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어떤 새내주가 상장 이후 가치를 높일지가 관심사다.

이달 들어 상장 기업들의 시초가는 모두 상승 추세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종목만 6개 가운데 3개에 이른다. 지난 18일 코스닥에 상장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기업 고바이오랩은 상장 사흘 만에 200% 상승했다.

공모주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망한 공모주에 분산 투자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하지만 소액 투자자일수록 특정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경쟁률이 1000대1이라고 가정하면, 1000주만큼 청약해야 1주를 받을 수 있다.

공모가가 13만5000원이었던 빅히트의 경우 경쟁률이 607대1을 기록하며, 1억 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넣어도 2주 밖에 배정받지 못했다.

기관투자자들의 보호예수 기간과 유통물량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다. 앞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기관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며 급락세를 보였다. 빅히트도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 하루 만에 9.55% 하락을 기록했다.

이주의 청약 공모주 가운데 락업(보호예수)이 가장 단단히 걸린 종목은 포인트모바일이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한 주식은 전체 주식의 36.08%인 222만4614주이다. 최대주주를 비롯해 우리사주, 기관 투자자 총 63.91%가 상장일로부터 3개월 이상은 주식을 매도하지 못한다.

공모 후 유통가능 물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클리노믹스이다. 총 49.15%로 649만4744주이다. 기관 투자자의 보호예수 기간도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다양하다. 당장 1개월 후면 12.90%의 기관 물량이 시중에 나온다.

엔에프씨의 유통 가능 물량은 38.00%로 349만266주이며, 기관 물량 10.1%가 상장일로부터 1개월까지 보호예수에 걸린다. 앱코의 유통 가능 물량은 43.09%(417만7580주)이다. 앱코의 경우 최대주주를 비롯해 총 56.43%의 지분을 갖고있는 임직원들의 보호예수 기간이 짧게는 3개월부터 2년6개월까지 다양하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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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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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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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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