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0년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융자금 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고객·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영상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0.11.20 wh7112@newspim.com |
'소상공인 융자금 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따른 전남신용보증재단에 납부한 보증수수료 0.8% 이내(2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자는 2020년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지원 사업에 참여한 780개 업소이다.
시는 지원대상자에게 별도로 문자 통보할 예정이며, 문자 통보를 받은 소상공인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지원신청서,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이력 포함), 국세(납세증명서)·지방세 완납증명서를 광양시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융자금 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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