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이사장 박기훈)는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테크노마트에서 '2020 해킹·보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은 전문가들의 가상화폐 해킹 예방과 보안 기술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발표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증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블록체인 보안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면서 협회 기술심의위원장인 나정식 박사의 '생체인증 수단을 통한 디지털 포렌식과 정보 보안'을 비롯해 송관배 명지대 교수의 '가상자산보안 블록체인 솔루션', 김창우 국립강릉원주대 교수의 '디지털 포렌식과 정보 보안', 김맑음 협회 이사의 '디지털 자산의 보안과 해킹'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의 산하 거래소를 통해 발행될 가상화폐 디비엑스씨(DBXC)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가입자들에게 해킹과 보안기술을 체험해 볼 수 기회를 제공한다.

해킹과 보안 테스트는 김세옥 전 청와대 경호실장과 장광식 전 국가정책연구원장의 책임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연구주제 발표에 앞서 이상희 제11대 과학기술처 장관의 기조연설과 오장섭 제7대 건설교통부장관의 축사, 정건용 제4대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의 격려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오는 12월 1일 가상자산 시범거래소인 디비엑스(DBX)를 오픈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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