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5단계 시행 첫 날 확진자 무더기 발생
[철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철원군에서 19일 요양원 간병인 관련 8명 등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철원군은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중이다.
강원 철원군 코로나19 발생 상황.[철원군 홈페이지 캡쳐]2020.11.19 grsoon815@newspim.com |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철원 55~66번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철원 55~62번 확진자는 지역의 한 요양원 입소자 7명, 보호사 1명 등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요양원 입소 확진자 7명은 모두는 고위험군에 해당돼 향후 치료 등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생 3명이 전수조사에서 이날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해당 요양원 간병인인 철원 23번 확진자의 자녀 1명도 감염됐다.
해당 요양원 간병원으로 알려진 철원 23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 감염자로 알려져 추가 확지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학교에 대해 추가 전수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확지자 동선 파악 및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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