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종합] 김해신공항 백지화…민주당 부울경 '일제 환영' vs 경남 야권 "포퓰리즘 정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경문 남동현 정철윤 기자 = 17일 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에서 발표한 김해신공항의 사실상 백지화와 관련해 부산경남지역에서는 대부분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경남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4시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통해서 협치의 과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변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위대한 참여가 지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부산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 것"이라며 부산시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가운데)이 17일 오후 4시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에 대한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2020.11.17 ndh4000@newspim.com

그는 이날 본격적으로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에 돌입할 것을 대외적으로 공표했다.

변 권한대행은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라도 가용할 수 있는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가덕신공항이 조속히 건설되어야 한다"라며 "그동안 신공항의 수요 등은 충분히 검토되었으니 불필요한 중복 검토는 무의미하다"라며 속도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공항 건설의 필수절차인 사전타당성 조사 및 예비 타당성 조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이날 "이제 안전하고 24시간 운항 가능한 동남권 신공항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이 여러 가지 면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만들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신항(부산제2신항)을 중심으로 동북아 물류 허브 구축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이다. 단순히 공항의 여객 수요를 늘리는 김해 공항 확장이 아니라, 동남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동남권 신공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려 25년 이상 비상하지 못했던 동남권 관문공항의 꿈이 이제야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조금 전, 지난 1년간의 검토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결론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써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이는 곧 김해공항을 확장한다 해도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것이며 사실상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권고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당은 17일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발표와 관련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부·울·경 시‧도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가덕신공항 건설에 마침내 청신호가 켜졌다"고 반겼다.

3개 시‧도당은 "신공항 건설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당시 남부권 관문공항 건설 논의가 시작된 이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백지화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김해공항 확장을 최종 결정하는 등 잦은 부침으로 부·울·경 시민들에게는 이른바 희망 고문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남지역 야권에서는 원색적인 비난에 목소리를 쏟아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정부가 2016년 확정된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했다"고 지적하며 "안전, 절차, 확장성 등 이런저런 이유를 들고 있으나 모두 핑계일 뿐"라고 일격했다.

그러면서 "선거의 유불리만 감안한 포퓰리즘 정치가 공항 분야 세계 최고기관의 경제성, 안전성 평가를 뒤집고, 국가 미래와 영남주민들의 염원을 집어 삼킨 것이다"라며 "경제성 평가 조작으로 불법 폐쇄된 월성1호기와 다를 바 없다"고 각을 세웠다.

이어 "2016년 이후 4년은 허송세월이 됐고, 영남지역 주민불편 해소와 항공물류 강화는 또다시 미뤄졌다"고 꼬집으며 "앞으로 어떤 새로운 결정을 하더라도 또다시 뒤집힐 수 있는 나쁜 선례까지 만들어졌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그때 그때 다르다? 국책사업 연속성에 의문이 든다"고 가세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용으로 지역민의 정서를 부추기며 4년전 결정난 국책사업을 뒤집었다"고 일격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영남권 신공항의 명분은 영남에 인천공항 버금가는 허브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것이었다"며 "정의당 경남도당은 기후위기문제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등 과거의 기준으로 신공항 논의를 할 것이 아니라 과연 새로운 신공항이 필요한가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서부터 다시 논의를 해야 된다"고 피력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사진
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