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16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 40대 직원 A씨에 이어 자녀 3명도 이날 추가 감염됐다.
원주의료원 [사진=뉴스핌 DB] 2020.11.12 tommy8768@newspim.com |
A씨는 시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원주의료원에서 진행된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무료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60여 명을 귀가 조처하고 2명의 자녀가 다니는 직장 어린이집은 17일까지 폐쇄했다.
A씨의 또 다른 자녀가 재학중인 봉대초는 전교생을 긴급 하교 조치를 했다. 이어 A씨 3명의 자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과 교육청은 봉대초교 2학년 전체 등 접촉 교직원 등 450여 명에 대해 오후 6시부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의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의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과 함께 자택 소독 등으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지역 총 확진자는 2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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