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SC제일은행,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 글로벌 웹 세미나 진행

기사입력 : 2020년11월16일 10:42

최종수정 : 2020년11월16일 10:42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 12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여성 청년 예비 창업가 5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핀테크 웹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SC제일은행 'Women in Fintech 아카데미(우먼인핀테크 아카데미) 글로벌 핀테크 웹 세미나'에서 홍콩스탠다드차타드 핀테크 담당 직원들이 한국의 여성 청년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홍콩과 중국 핀테크의 이해'라는 주제로 화상을 통해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홍콩과 중국 핀테크의 이해'로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산하의 홍콩SC 직원들이 온라인 강연자로 나섰다. 디지털 금융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핀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을 알리고 창업·혁신 의지를 일깨우려는 취지다.

강연을 맡은 홍콩SC 직원들은 핀테크 분야의 여성 창업 성공 스토리와 함께 홍콩과 중국에서의 핀테크 트렌드와 다양한 관련 사례를 국내 예비 창업가들에게 소개했다. 또 지난 9월 홍콩 현지에서 인터넷전문은행  'Mox'를 출범시킨 홍콩SC가 보유한 핀테크 노하우와 혁신 역량도 전수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해외 핀테크 비즈니스 사례들을 직접 전해 들으면서 앞으로의 글로벌 핀테크 산업 전망과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방향에 대해 강연자와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오정현씨(24)는 "한국에서만 교육을 듣다 보니 홍콩이나 중국 핀테크 시장에 대해 많은 지식이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게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강연자이자 홍콩SC의 기술 혁신 전문그룹인 SC벤처스에서 핀테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브렌다 칭은 "비록 화면상 만남이었지만 참여자들의 열띤 질문을 통해 핀테크 창업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세미나에 참여한 여성 청년 예비 창업가들 모두 글로벌 창업자로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인핀테크 아카데미는 지난 10월부터 SC제일은행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손잡고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역량 강화 및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세부 지원 프로그램은 △SC제일은행 임직원이 참여하는 핀테크 교육 및 실무 멘토링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일대일 사업화 코칭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2월에는 교육 평가를 기반으로 20개팀을 선정해 데모데이를 열고 투자자에게 비즈니스모델을 시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데모데이 참여팀에는 창업 지원금을 지급하며 상위 3개 우수팀에는 추가 창업 지원금 및 IR피칭 영상 제작 지원 등의 부가 혜택을 준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