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3관왕' 김효주 "꾸준함 인정하는 상금왕 등 차지해 뿌듯"

기사입력 : 2020년11월15일 16:40

최종수정 : 2020년11월15일 16:45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효주가 다승,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김효주(25·롯데)는 15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장하나와 함께 공동3위를 했다.

상금왕 등 3관왕을 차지한 김효주. [사진= KLPGA]

이날 우승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자 최혜진(21·롯데)이 12언더파로 '신인왕' 유해란(19)를 제치고 시즌 첫승이자 KLPGA 통산10승을 올렸다.

김효주는 시즌2승 등으로 7억9713만7207원을 쌓아 상금왕을 확정했다. 상금2위는 이미 신인왕을 확정한 19세 유해란(6억2831만3540원), 3위는 장하나(6억2449만2207원), 4위는 안나린(6억726만5476원), 5위는 박민지(5억9334만6564원)가 차지했다. 또한 다승과 최저타수상(69타)을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최종전을 마친 김효주는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시즌 목표로 삼았다. 그래서 목표 달성에 대한 뿌듯함이 있다. 코로나로 풀시드로 한국에서 뛰었는데 상금왕까지 차지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상금왕을 목표로 삼은 이유로는 '꾸준함이 돋보이는 상'이라는 설명를 곁들였다.

특히 올시즌 KLPGA에서 활약한 김효주는 US오픈 출전에 대해서는 출전 생각이 반반이라고 전했다.

김효주는 "(미국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US오픈 출전은 아직 미확정이다.하지만 내년 시즌부터는 미국 LPGA 투어에 복귀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KLPGA의 수준에 대해선 "(올 시즌 뛰면서) 핀 포지션 등 K;PGA가 어렵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며 체력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오픈에서 올 시즌 첫승을 한 김효주는 10월에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2승을 작성했다.

김효주는 "몸이 커져야 우승 확률이 생긴다. 롯데 칸타타 우승땐 체력훈련 등으로 몸이 100%였다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선 몸이 좀 빠져 있는 상태다. 올 겨울 다시 체력 훈련 열심히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도쿄올림픽에 대해선 크게 연연히 하지 않음을 내비쳤다.
그는 "올해 보다는 좋은 몸을 가지고 내년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목표는 올림픽은 아니다. 순위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이다. 나가게 되면 좋지만 올림픽 출전에 대해 메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