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도의회 행문위 "감사준비 상당히 부실" 질타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7:51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7:51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0일 충남문화재단과 충남체육회·장애인체육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의 자료 제출 등 수감 준비 부실을 지적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대응 방안 적절성, 선수들 인권침해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감사자료 제출과 전반적인 감사준비가 상당히 부실하다"며 "문화재단은 타 기관에 비해 퇴사자가 많고 여러 차례 인사 문제로 잡음이 생긴 만큼 채용규정 등을 준수해 이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적했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충남도의회] 2020.11.11 shj7017@newspim.com

이어 "장애인 운동선수 장비 지원이 열악해 일부 선수가 타 시도로 이적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는데도 관련 예산은 집행 잔액 과다로 이월하는 등 문제가 많다"며 "선수의 역량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대상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충남도와 문화재단 간 예술인 숫자 등 기본적 통계조차 맞지 않는다"면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문화재단의 격년·휴년제 지원 제도 도입은 아주 잘한 일이지만 일부에선 여전히 지역 편중과 특정 단체 몰아주기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정 예술인·단체 중복지원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 종목별 전국대회 참가 등 지원금 지급 과정 중 일부 단체에서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근본적 해소를 위해서는 경기 규모별, 참여인원별 별도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문화의 다양성은 문화정책의 하나의 기류로 개념 정립 이후에 사업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몇 년째 제자리"라며 "구체적 사업 지원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체육회를 향해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전년 대비 등급이 하락했다"며 "출자·출연기관에 비해 평가지표가 불리하다고 탓할 것만 아니라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사항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걷쥬' 앱 개발 등 상당히 좋은 시책이 있음에도 홍보 부족으로 추진 실적이 미비하다"며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코로나19로 문화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지만 문화재단은 대응체계를 전혀 갖추지 않고 있다"며 "많은 문화예술인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내년도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걷쥬 앱처럼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특색 있고 창의적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