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진·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은 7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고 경북 내륙지역은 8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7도 가량 낮아져 다시 추워지겠다.
대구와 경북의 7일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가 되겠고,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관측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풍에 생선 말리는 경북 울진 부구리 흥부장터 풍경. 2020.11.06 nulcheon@newspim.com |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경북 울진, 영덕, 포항 등 동해안과 경주,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북부내륙에는 7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오전부터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7일 새벽(0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내륙(안동댐 등 댐 인근 지역, 강, 하천유역 등 습지 주변)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1km 미만인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7일 오후부터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대구와 경북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8일 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35~50km/h(10~14m/s), 순간풍속이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또 7일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평균풍속이 30~45km/h(8~13m/s)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8일은 동해먼바다에 평균풍속이 35~50km/h(10~14m/s)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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