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NS 톡톡] 고민정 "檢 압수수색, 일사불란한 군사작전 보는 듯해"

기사입력 : 2020년11월06일 10:27

최종수정 : 2020년11월06일 10: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경심 교수에 구형하는 檢 발언듣고 적의 느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압수수색에 대해 "군사작전을 보는 듯하다"고 질타했다. 

고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검찰은 2017-2018년 원전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은 물론 관련 국·과장들의 자택과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진다.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일사불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월성 1호기의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공교롭게도 윤석열 검찰총장이 측근이 수장으로 있는 대전지방검찰청을 방문한지 일주일 만에 압수수색이 시작되면서, 민주당에선 '정치수사'라는 비난이 나온다. 

고 의원은 "2015년 고리1호기는 경제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는 폐쇄를 결정했다. 당시 산업부 장관인 윤상직 전 의원은 '부산 기장군 고리1호기의 폐로를 한수원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공개석상에서 밝혔고 이후 부산 기장 지역구 의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서병수 부산시장은 '낡은 원전을 영구정지하는 것만이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를 위해 가장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확인한 정부의 결단에 부산시민들은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도 폐로를 촉구했다"며 "이들은 모두 현재 경제성을 이유로 월성1호기 폐쇄는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국민의힘 사람들"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그때는 되고 지금은 안 된다는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어 이번 국감에서 지적을 했고 여러 민주당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해당 정부기관을 바로 다음날 고발했다"며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역시 일사불란하게"라고 했다. 

그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법적 책임이 있다면 퇴임 이후라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대통령을 겁박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정부 조직을 비틀었다"면서 "우연의 일치인지 같은 날 정경심 교수의 1심 구형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정 교수에 대해) 검찰은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을 구형하고, 1억6461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심지어 부정부패, 국정농단이라는 단어를 거론하는 검찰의 발언을 보며 적의를 느낀다"고 했다. 

그는 "정 교수는 온가족이 파렴치한으로 내몰린 것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두렵기도 하다"며 "그들의 칼날이 내게도 미치지 않을까. 가족의 얼굴이 떠오르고 친구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