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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TS트릴리온, 탈모환자 증가세에 "글로벌 홈케어 시장 노린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15:57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15:57

스팩 합병 통해 12월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탈모 샴푸 시장 강자인 TS트릴리온이 연말 코스닥 시장 문을 두드린다. 전세계적으로 탈모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글로벌 홈케어 시장을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이사는 5일 오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탈모는 병원을 찾기보다는 자가 진료와 처방으로 홈케어를 하는 경향이 있다"며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도 탈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어 시장 진출 기회를 엿보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이사 [사진=TS트릴리온 제공]

TS트릴리온은 투자 자금을 모아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마케팅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해외 신규 판매 채널을 구축해 매출과 수익성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TS 브랜드 이미지는 어느 정도 완성단계에 도달했다"며 "앞으로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TS트릴리온은 중국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중동과 동남아까지 판매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07년 설립된 TS트릴리온은 탈모샴푸를 주력으로 판매하며, 염색약 등 헤어케어 제품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뷰티기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TS샴푸는 2010년 출시 이후 TS트릴리온의 매출 80% 가량을 책임지는 효자 상품이다. '탈모 샴푸'로 이름을 알리며 재구매 고객들의 충성심이 높다는 강점이 있다. 2014년 GS홈쇼핑에 론칭 이후 CJ홈쇼핑과 현대홈쇼핑, 백화점, H&B스토어, 면세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성동일, 차인표부터 손흥민, 김연아 등 스타들을 적극 활용한 스타 마케팅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연령대를 겨냥한 타깃 홍보로 단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올해 7월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탈모완화에 효능이 있는 천연 소재 미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정부과제를 취득했다.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이사가 5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2020.11.05 zunii@newspim.com [사진=김준희 기자]

TS트릴리온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5% 하락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8억 원, 32억 원을 기록해 40.48%, 24.39% 증가했다. 올해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0% 이상 증가했다.

장 대표이사는 "올해는 외출이 줄며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브랜드 자체는 많이 알려져서 광고비용을 줄였다"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 마케팅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S트릴리온은 지난 2017년 코넥스에 상장됐으며, 하이제4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오는 12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한편 TS트릴리온과 하이제4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1.2230000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일은 11월 13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며, 합병기일은 12월 15일이다. 합병 후 하이제4호스팩은 존속, TS트릴리온 법인은 소멸되어 12월 30일 하이제4호스팩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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