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3대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겨울철 3대 난방용품 안전사용 홍보 포스터.[사진=고성소방서]2020.11.05 grsoon815@newspim.com |
3대 난방용품으로는 전기열선, 전기히터·장판, 화목보일러를 말하며 겨울철 사용증가에 따라 매년 꾸준히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난방용품 안전수칙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 제품 확인, 사용 후 전원차단,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금지, 전기장판이 물체에 눌리지 않고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전열부 피복 상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본체 및 연통 규정에 따른 별도 공간에 설치는 물론 적당한 땔감 사용과 연소 시 투입구를 닫아야 하며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 방치를 금하고(최소 2m이상 거리유지) 보일러실내 소화기를 꼭 비치해야 한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수칙을 지킨 겨울용품의 사용은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지만 단 한번의 부주의는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며 "겨울용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와 안전 관리로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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