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동서발전, 세계 최초 자동운전 수중 청소로봇 개발 착수…안전성 강화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11:48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11: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중 벽면주행·자동운전 가능…잠수부 위험작업 대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발전소 폐수조 내 퇴적 슬러지와 취수로에 유입된 해조류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자동운전 수중 청소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다.

동서발전은 4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수중로봇 전문기업인 제타크리젠과 '자동운전 기반 수중 클리닝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동서발전이 개발하는 로봇은 지난해 당진화력에서 현장실증을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슬러지 준설 성능 향상 ▲취수로 벽면의 해조류 제거 기능 추가 ▲자율주행 센서 탑재 등을 통해 주요 성능이 향상되는 동시에 자동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자동운전 기반 수중 클리닝 로봇 개발 착수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2020.11.05 fedor01@newspim.com

현재 발전소 취수로와 같이 철재가 아닌 콘크리트 재질의 벽면에 자생하는 미역, 따개비와 같은 해조류를 제거하려면 잠수부 투입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향후 수중 청소로봇이 개발되면 청소 작업을 로봇이 대체하게 돼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동서발전은 오는 2022년까지 흡착기술을 융합한 수중 벽면주행기술과 자동운전 알고리즘 등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발전소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수중 청소로봇을 비롯해 발전설비 진단로봇 등을 개발하여 발전소 현장의 안전성 및 환경성을 개선하고 설비 운영 효율을 향상하고 있다"며 "국내 벤처·중소기업과 협력해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초 발전설비 자동화 계획을 수립해 취수설비 등 7개 설비분야로 나누어 로봇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 청소로봇, 수중 드론, 전기설비 조작용 로봇 등을 실증하는데 성공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