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개표 75% 정도 완료된 시점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시각으로 밤 9시(한국시각 4일 오전 11시) 시점 NBC뉴스와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75% 개표 완료 시점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51.5%, 트럼프 대통령이 47.4% 득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걸린 선거인단 수는 15명이다. 미국 유권자들은 직접 대통령 후보에 투표하지 않고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서약한 선거인단에 투표하는데 네브라스카와 메인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는 한 표라도 더 많이 받은 후보 쪽에 선거인단 표를 몰아준다.
미국 선거인단 수는 하원(435명)과 미국 상원(100명) 숫자를 합한 535명에 워싱턴DC 선거인단 3명을 합한 총 538명인데 이중 과반인 270명의 표를 확보한 후보가 승리한다.
AP가 선정한 노스캐롤라이나 외 경합주들로는 ▲애리조나(11) ▲아이오와(6) ▲조지아(16) ▲플로리다(29) ▲미시간(16) ▲펜실베이니아(20) ▲텍사스(38) ▲위스콘신(10) 등이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에서 투표일을 나흘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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