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자 수입 내 수수료 비중, 2018년 1월 이후 최대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트랜잭션 수수료 수입 비중이 201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코인메트릭스의 데이터를 보면 10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가져간 총 수수료 수입은 3억 2570만 달러를 기록했다. 10월 들어 채굴자들의 총 수입에서 수수료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12% 증가, 2018년 1월 이후 최대 수준까지 늘어났다.
비트코인은 제한된 블록 공간을 놓고 이용자들이 더 많은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법으로 경쟁하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바빠지면 바빠질수록 수수료는 더 비싸진다.
더블록 |
◆ 페이팔 회장 "디지털화폐 사업 '적극 확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댄 슐만(Dan Schulman) 페이팔 회장이 "페이팔은 향후 더 많은 형태의 디지털화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화폐 분야 수요는 당초 예상의 2, 3배 이상이다. 페이팔은 이미 자체 인프라의 10% 이상을 암호화 기능 활용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페이팔의 디지털지갑, 관련 인프라 규모 등을 활용, (디지털)화폐 보급 및 효용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CBDC는 또 다른 기회의 시작"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화폐를 적극 받아들이고 규제 당국과의 공조에도 나설 것이다. CBDC는 이제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느냐의 문제다"고 덧붙였다.
◆ 리서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 현물 거래량 4.6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은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의 4.6배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보고서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이 현물 거래량을 앞서는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현물의 경우 2017년 2분기부터 2018년 1분기까지 약 580억 규모에서 최고 5,700억 달러 규모까지 거래량이 급증한 뒤 2년 후 1,400 억 달러 수준까지 감소했다. 반면 파생상품은 줄어든 현물 거래량을 완전히 대체하며 2017년 2분기 60억 달러 미만에서 2020년 3분기 1.7조 달러 이상까지 증가했다. 다만, 최근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는 규제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 포블게이트, 3일 IVY 상장
포블게이트가 3일 오후 6시 아이비마이닝(IVY)을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IVY SPIN MINING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IVY SPIN COINS (ISC)을 채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고유 하드웨어, 독점 소프트웨어, 휴대폰 뒷면의 별도 장치를 사용해 채굴이 가능하다.
◆ CVT, 전문 트레이딩팀 트레이드도그와 협력 추진
사이버베인(CVT, 시총 83위)이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전문 트레이딩팀 트레이드도그(Tradedog)와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트레이드도그는 전문 트레이더 및 애널리스트로 이뤄진 팀으로, 여러 자산 클래스에 걸쳐 글로벌 시장 투자 전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이버베인은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자원 활용 측면에서 트레이드도그와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