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30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LG화학과의 소송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판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구체적 설명은 힘들다"며 "다만 최근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의 최종 판결 시점이 두 차례나 연기한 것을 보면 위원회 측에서도 사안을 충분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소송 절차에 충실하게 임할 것이며, 협의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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