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19일 방문자 신원 확인 안돼…검사 받아달라"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강남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남구청은 22일 "구민 2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관내 누적 확진자는 30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08.26 nulcheon@newspim.com |
대치동에 거주하는 A씨는 확진자였던 관내 학원 강사와 접촉 후 자가 격리를 하다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개포동에 사는 B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개포동 소재 '스타Q당구장' 관련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스타Q당구장'을 다녀간 다수의 방문자들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방문자들은 조속히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시 대비 16명이 증가해 총 576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관악구 수영장 '삼모스포렉스Ⅱ' 관련 1명, 강남·서초 지인 모임 관련 1명, 강남 콜센터 'CJ텔레닉스' 관련 1명 등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해외유입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7명, 기타 5명 등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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