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옵티머스-전파진흥원 '누가' 연결했나…22일 과방위 국감에 쏠리는 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파진흥원 전 임원, 증인 및 참고인 참석
"옵티머스와 전파진흥원 누가 연결했나" 집중질의 예고
부실감사 논란도 쟁점...과기부 "산하기관 80개 일일이 살필 수 없어"

[서울=뉴스핌] 김지나 나은경 기자 = 22일 열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는 옵티머스 펀드투자와 관련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전파진흥원) 전 임원이 증인 및 참고인 등으로 참석한다. 관련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펀드투자와 관련한 국감 쟁점은 사기성 투자 운용사인 옵티머스자산운용과 공공기관인 전파진흥원을 '누가' 연결했는지가 될 전망이다. 또 옵티머스 펀드투자와 관련해 전파진흥원에 기금 운용을 위탁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책임론도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21일 과방위에 따르면 과방위 종합감사에는 옵티머스 펀드투자와 관련해 증인과 참고인으로 서석진 전 전파진흥원 원장과 최남용 전 전파진흥원 기금운용본부장이 채택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에 대한 영상 국정감사에서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0.10.13 kilroy023@newspim.com

전파진흥원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0개월간 총 13회에 걸쳐 옵티머스 자산운용 전신인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펀드에 총 1060억원을 투자했다. 전체 투자액 중 670억원이 현재 문제가 되는 부실기업으로 투자자금이 흘러갔다.

서석진 전 원장과 최남용 전 기금운용본부장은 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 펀드에 기금을 투자할 당시 전파진흥원의 원장과 기금운용본부장으로 있었다. 단, 최남용 전 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참고인으로 채택된 만큼 종합국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 과방위 의원실 관계자는 "펀드운용 결재라인을 보면 원장까지 올라가지 않고, 원장이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면서 "최 전 본부장이 금융통으로 알려진 만큼 아는 게 많지만 참고인 신분이라 국감에 안나올 가능성이 높고, 증인으로 참석하는 서 전 원장은 아는 게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과방위 국감에선 이미 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펀드투자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옵티머스 투자를 결정한 전파진흥원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가 경징계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분을 받았다는 점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옵티머스 투자 결정 과정에 정치권 등 '윗선'이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전파진흥원 옵티머스 펀드 투자를 권력형 게이트로 연결 지으려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한근 전파진흥원장에게 "당시 기금운용 책임자였던 운용본부장 A씨가 기관 징계를 받고 옮겨온 곳이 마포 북서울본부이고 1년이 넘어 올해 1월 경인본부장에 복직했다"면서 "귀양 보낼 사람을 휴양 보냈는데 징계가 아니라 보상을 해 줬냐"고 따져물었다.

허 의원실이 전파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월부터 기금운용본부장으로 재직했고, 옵티머스 펀드 투자로 견책처분을 받아 전보조치 됐다가 올해 1월 경인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이건 더 뒷선이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을 불러오고, 여기에 솜방망이 징계까지 겹친다"면서 "여권 실세 인사가 거론되고 축소 은폐 의혹이 있는 등 이 내용에 권력형 게이트의 음습한 기운이 짙게 감돈다"고 말했다.

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펀드 투자 건과 관련해 권력형 게이트로 연결 지으려는 야권의 움직임은 오는 22일 과방위 종합국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회 과방위 관계자는 "종합국감에서 야당은 사기성 투자운용사인 옵티머스와 전파진흥원을 누가 연결시켰는지를 두고 정치권과 연결지으려고 하겠지만, 정치인 누가 개입됐다는 명백한 연결고리를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 종합국감때 이 부분을 두고 여야가 옥신각신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당 쪽은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해 실태파악을 정확하게 하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의원 불문하고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국감에 출석하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에 대해선 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펀드투자와 관련해 부실한 감사 문제가 지적될 수 있다.

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방송통신발전기금과 정보통신진흥기금은 과기정통부가 주파수 할당료를 통해 들어오는 재원 일부를 편성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기금을 편성하고, 전파진흥원이 기금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구조다. 전파진흥원이 과기정통부의 산하기관으로 기금을 위탁 운용한 만큼 과기정통부 역시 이번 사건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과기정통부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과기정통부가 80여개인 산하기관을 매일 점검할 수 없으니 3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감사 외에는 제보나 특이사항이 있을 때 (감사를)하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기관 내 감사부서에서 점검하는 것이고 징계 수위도 기관 내 자체 징계위가 결정해 원장이 최종 처분하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abc123@newspim.com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