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첫 주말…전국 교통량 494만대 예상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후 첫 주말을 맞은 17일 전국 고속도로가 평소보다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을 전국 494만 대로 예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및 가을 행락철 맞이로 평소대비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2020.09.29 leehs@newspim.com |
전국고속도로는 상·하행 양방향 모두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 이후 서울 방향으로 정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12시~1시 사이 최대에 이른 뒤 저녁 8시~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6시~7시 사이 가장 심하겠고 저녁 10시~11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2분 ▲서울~대구 3시간38븐 ▲서울~광주 3시간2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서울~목포 3시간57분 ▲남양주~양양 1시간5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분 ▲대구~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46분 ▲강릉~서울 3시간 3분 ▲목포~서서울 4시간58분 ▲양양~남양주 1시간53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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