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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코로나 대출 소상공인에 끼워팔기 없도록 해야"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10:43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0:43

손 부위원장,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영상 주재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코로나19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에 대한 이른바 '끼워팔기 영업'과 관련해 "이런 영업 행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은행권은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9.22 leehs@newspim.com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영상으로 진행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대출과 관련해 시중은행이 3명 중 1명의 소상공인에 신용카드나 보험 등 끼워팔기 영업을 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 대출 지원 과정에서 소비자 의사에 반하는 금융상품 판매는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공매도 금지조치 이후 파생상품시장 상황, 뉴딜펀드 진행 상황 등도 함께 논의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관련해 손 부위원장은 "1회차 선정기업(32개) 중 자금수요가 있는 16개 기업에 2111억원을 지원한 상태"라며 "다음 달 초 미래차,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을 168개 이상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선 "관계기관과 친환경에너지, 미래차 등 뉴딜분야별 투자설명회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해 시장 참여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공매도 금지조치에 따른 파생상품시장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투자 및 증시동향 등 공매도 금지조치에 따른 영향을 지속 점검하겠다"며 "내년 3월 공매도 재개를 위해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 개인투자자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금융지원 실적은 지난 10일까지 총 218조6000억원(213만4000건)의 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경우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에선 14조5000억원이 지원됐고 2차에선 1조3553억원이 집행됐다. 이밖에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25조9000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14조8000억원이 지원됐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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