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10일 확진된 3명 모두 입암동 거주하는 강릉 16번 환자와 교동 모 호프집 같은 공간에 있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명은 40대 2명 20대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5일 강원 강릉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2020.09.05 grsoon815@newspim.com |
12일 강릉시는 지난 11일 검사를 받은 40대 2명, 20대 1명 등 3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입암동 거주 30대 A씨와 지난 6일 교동 모 호프집에 함께 있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명 모두 무증상 상태로 지난 11일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 16번 환자는 지난 3일 서울 도봉구 215번 환자와 접촉후 6일과 8일에 식당, 약국, 호프집, 병원 등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시 방역당국은 "이날 3명이 격리대상자 중에서 2명 능동감시 중에서 1명 나옴에 따라 해당시설이 위험하다고 판단, 능동감시자 10명모두를 자가격리 대상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강릉 확진자는 타지역 2명 포함 2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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