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퇴근시간에 맞춰 광역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인 '경기버스라운지'를 찾아 관리 근무자를 격려하고 시설 곳곳을 점검했다.
6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서울 사당역 4번 출구 앞 경기버스라운지를 입장하고있다.[사진=경기도] 2020.10.06 jungwoo@newspim.com |
이 지사는 특히 휴대폰 충전 케이블 설치 등 이용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시행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현재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승차벨 서비스, 좌석예약제 등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버스 탑승객들이 이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사람을 만나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기버스라운지'는 광역버스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한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다.
서울 사당역 4번 출구 앞 경기버스라운지 모습 [사진=경기도] 2020.10.06 jungwoo@newspim.com |
평소 광역버스 탑승인원이 많은 서울 사당역 4번출구 앞 금강빌딩 3·4층 총 176.76㎡(3층 88.38㎡, 4층 88.38㎡) 면적을 임차해 조성됐으며,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버스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향후 탑승객들이 라운지에서 편히 쉬다가 예약한 버스가 도착하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버스탑승 예약시스템'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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