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월 11일까지 임시예산이 집행되는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에 서명했다.
트럼프가 이 법안에 서명함으로서 현재 수준에서 대부분의 정부 프로그램에 계속 자금을 지원하여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가운데 오는 11월 3일 미국대선을 앞두고 정부가 셧다운하는 일은 피할 수 있게 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의회가 새 회계연도 시작을 앞두고 연방정부의 업무정지(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12월 11일까지의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고 이날 이 임시예산법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했다.
이 임시예산안에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서 현재 수준에서 대부분의 정부 프로그램에 계속 자금을 지원하여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가운데 오는 11월 3일 미국대선을 앞두고 정부가 셧다운하는 일은 피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연방예산은 매년 10월 1일부터 다음해 9월말까지 기간에 대해 수립된다. 전날로 예산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연방정부의 임시 업무정지(셧다운)을 피할 수 있어 오는 11월 3일 대선에서 생길 수 있는 혼란요소의 하나를 제거한 셈이다.
지난 29일 대선후보 1차 TV토론이 진행되면서 미 정치권은 대선 정국으로 본격 진입했고 여전히 추가경기 부양책에 대한 합의는 교착 상태에 있다.
이에 30일 2020 회계연도 종료일을 앞두고, 미 하원에서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상원도 이를 의결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0.08.05 bernard02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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