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구성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감독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진학・취업 등으로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교육은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을 맺은 금융회사, 신용회복위원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등과 함께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9.29 금융감독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료=금감원] milpark@newspim.com |
교육에는 금감원이 제작한 총 2시간 분량의 표준강의안을 활용할 예정이다.(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금융꿀팁) 특히 학생들이 관심 있는 학자금 대출, 해외여행, 집 구하기 등과 청년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을 강조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다음달 1일 9시부터 31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11월 중 교육실시 기관을 확정한 후 학교와 금융회사 등이 교육일자를 협의해 12월3일 수능일 이후부터 종업일 기간 중 실시된다.
강사 배정이 어렵거나 접수기간 마감 후 고3 금융교육을 신청하는 학교에는 금융교육 인강 영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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